마크베이스, 시계열 DB 기반 ‘엣지 컴퓨팅’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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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베이스, 시계열 DB 기반 ‘엣지 컴퓨팅’ 솔루션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5.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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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팩토리에 필요한 데이터 처리 신속성·운영비용 절감 지원

[데이터넷] 시계열 데이터베이스 전문 기업 마크베이스(대표 김성진)는 ‘엣지(Edge) 컴퓨팅’ 솔루션을 출시,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에 필요한 데이터 처리의 신속성과 운영비용 절감을 돕는다고 20일 밝혔다.

언택트(Untact) 경제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제조 분야에서도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스마트 팩토리는 각종 생산 설비에 설치된 센서를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해 수많은 센서 데이터를 연결·수집·분석하는 디지털 공장으로,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인 IoT,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빅데이터, 5G 등 첨단 기술이 총망라되며, 제조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끄는 핵심 기술이다.

제조 기업들은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 가치인 ‘산업용 IoT 장비에서 쏟아져 나오는 데이터를 어떻게 저장하고 분석할 것인가’를 달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 이에 기존 클라우드 방식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함께 보완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존 클라우드 방식의 스마트 팩토리는 산업용 IoT 기기의 센서로부터 생성되는 대량의 데이터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 센터로 모두 전송해 저장 후 분석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저장용 서버 도입과 전문 기술 인력을 확보할 여력이 없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고안된 모델이다. 이러한 장점들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정부도 클라우드 센터 구축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지원해 오고 있다.

그러나 실제 운영 중인 스마트 팩토리 생산 현장에서 초당 수백만 건씩 발생하는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모두 전송하고 분석하는 것이 비용과 신속성 측면에서 효율성이 떨어진다. 또한 클라우드 사업자의 인프라 장애, 점검 등의 이유로 의도치 않은 서비스 중지 또는 네트워크에 문제 발생 시 고객의 요구와 상관없이 서비스 중단이 불가피하다는 점 등도 문제로 지적된다.

마크베이스의 엣지 컴퓨팅은 산업용 IoT에서 나오는 데이터 저장을 엣지에서 실시간 저장, 분석, 처리한 후 필요한 데이터만을 고속 압축해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기술로, 엣지에 저장한 데이터와 이벤트에 실시간 접근 및 분석하는 것은 물론, 최소의 비용으로 데이터 전송, 저장해 고객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팩토리를 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크베이스는 IoT 환경에서 센서 데이터 처리 성능과 가성비를 측정하는 세계 공인 인증 ‘TPC’에서 3회 연속 최고 성능 기록 경신을 이어가면서 그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실제로 스마트공장의 IoT 환경에서 대량의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 저장·처리·분석하는 레퍼런스를 자동차 부품, 시멘트, 제지, 의약,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도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팩토리를 보완할 기술로 엣지 컴퓨팅과 시계열 DBMS에 거는 기대와 관심이 남다르다”면서 “스마트 팩토리 구축 확산을 위해 비용 절감 및 성능 개선이 중요하고, 각종 설비에서 발생하는 센서 데이터를 엣지에서 처리한 후 필요한 데이터만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이원화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공감대가 이미 조성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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