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업스트림/다운스트림 파트너도 초청해 유선 네트워크 산업 발전 도모
[데이터넷] 화웨이는 중국 선전에서 제17회 ‘화웨이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 2020(HAS 2020)’을 개최하고,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 중국광대역개발연합(BDA), 알티체(Altice) 포르투갈과 함께 5G 유선 네트워크(F5G) 개발을 위한 산업 협의체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글로벌 업스트림, 다운스트림 파트너들을 초청해 함께 유선 네트워크 산업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만물인터넷(IoE) 시대를 맞아 유비쿼터스 커넥티비티 지능형 사회의 토대가 된다. 유무선 커넥티비티 모두 5G에 진입하면서, 5G와 F5G 서비스는 디지털 경제의 진화를 촉진할 전망이다. 하지만 분산돼 있는 유선 네트워크 산업은 무선 네트워크 생태계처럼 활성화가 필요하며, 광범위한 협업도 절실하다.
루카 페산도 ESTI 산하 유선네트워크 산업표준그룹(ISG F5G) 회장은 “지난 2월 25일 5G 유선네트워크 산업표준그룹이 공식 출범됐다. 5G 유선 네트워크는 서비스를 가입한 가정에 광통신을 제공하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개인이 어디에 있든 광통신을 제공하는 패러다임으로 전환시킨다. 산업표준그룹은 이러한 5G 유선 네트워크에 대한 개선점을 모색함으로써 혁신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며 “또한 완전한 파이버 연결(FFC), 강화된 고정 광대역(eFBB), 보증된 신뢰성 있는 경험(GRE) 같은 주요 유선 네트워크 활용 사례들을 정의한 가운데 업계 관계자들이 유선 네트워크 산업표준그룹에 참여해 개인과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웨이 레핑(Wei Leping) 중국 공업화신식화부(MIIT) 기술운영위원회 부국장 겸 차이나텔레콤 기술 운영위원장은 “5G와 같이 수많은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지원하고, 가능한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광섬유망을 보급하기 위해 업계는 운송, 액세스, 광대역네트워크 등 3가지 기본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를 지원하고 통일된 규격 수립에 필요한 5G 유선 네트워크 개발에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오 리(Ao Li) 중국 정보통신기술원(CAICT) 기술표준연구소장 겸 중국 광대역개발연합 사무차장은 “중국은 유선네트워크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으며, 100M 광섬유 광대역도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며 “지난 2월 말 기준 중국내 기가비트 광대역 사용자는 197만명에 달했다. 중국은 디지털경제 활성화를 위해 5G 유선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루이스 알베이리뉴(Luis Alveirinho) 알티체 포르투갈 CTO는 “유선 네트워크 산업표준그룹과 함께 차세대 유선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시민, 기업,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에 이르는 모두에게 보다 폭 넓은 혜택을 제공하고 언제 어디서나 새로운 서비스와 광섬유를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비드 왕(David Wang) 화웨이 이사회 임원은 “화웨이는 5G 유선 네트워크 시대를 지향하는 인텔리전트 옵틱스 네트워크 전략을 제시했다”며 “이 전략은 광전송과 광학 액세스 도메인을 간소화하고, 혁신적인 제품 옵티엑스트랜스(OptiXtrans), 옵티엑스액세스(OptiXacess), 옵티엑스스타(OptiXstar) 시리즈 출시를 통해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한 광 연결을 구축해 최상의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5G 유선 네트워크는 광가입자망(FTTH)에서 광기업망으로 산업 구성을 확장하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서비스 출시가 기대된다. 화웨이는 포괄적인 5G 유선 네트워크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글로벌 옵티컬 산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