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 ‘코로나19 리소스 허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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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 ‘코로나19 리소스 허브’ 개설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5.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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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데이터·고급분석·교육 등 무료 제공…코로나19로 인한 위기 타개 지원
SAS 코로나19 리포트 화면
SAS 코로나19 리포트 화면

[데이터넷] SAS는 기업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원활하게 비즈니스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코로나19 데이터 분석 리소스 허브(COVID-19 Data Analytics Resource Hub)’를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SAS가 글로벌 경제 분석 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과 함께 코로나19 이후의 경제 전망에 대한 ‘글로벌 비즈니스 바로미터(The Global Business Barometer)’ 설문조사에 의하면 전 세계 경영진들은 평균 -39.2점의 수치로 향후 3개월간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반면 응답자들은 자신이 속한 산업 및 기업의 향후 3개월 전망에 대해서는 각각 평균 –22.0점과 -17.8점으로 세계 경제에 비해 덜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이는 세계 경제가 코로나19로 영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비즈니스가 통제 가능하며 여전히 비즈니스 성공에 대한 믿음이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전체 응답자 중 절반가량(46%)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비즈니스 상황이 회복되는 데 1~2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며, 1년 이내 회복 가능하다고 응답한 비율 또한 40%에 달했다. 회복에 3년 이상(3~5년) 걸릴 것으로 예상한 비율은 응답자의 10%에 그쳤다.

또한 응답자들은 코로나19 이후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를 위한 주요 비즈니스 전략으로 운영 민첩성 개선을 꼽았다. 원격근무, 유연근무제 실시 등을 통해 운영 민첩성을 개선함으로써 매출이 부진할 경우에도 순이익 측면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SAS는 코로나 비즈니스 전략을 대응(Respond)-복구(Recover)-재구성(Reimagine)의 총 3단계로 정의하고,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한 데이터와 고급분석, 온라인 교육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 리소스 허브에서 금융, 공공, 의료, 리테일 등 산업별 맞춤형 분석 솔루션과 활용 사례들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SAS는 SAS 비주얼 애널리틱스(SAS Visual Analytics) 기반의 동적 데이터 시각화 대시보드인 ‘SAS 코로나19 리포트(SAS Coronavirus Report)’도 제공한다. 전 세계 코로나19 발병 현황, 위치, 확산 및 추세 분석 결과를 지역별·단계별로 검색해 대화형 차트와 그래프, 다이어그램 등의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분석 플랫폼 ‘SAS 바이야(SAS Viya)’와 코로나19 데이터 및 리포트가 사전 탑재된 분석 소프트웨어를 30일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머신러닝, 데이터 마이닝, 최적화, 모델 관리 등의 기능을 활용해 강력한 예측 모델 및 보고서 등을 만들 수 있다.

이승우 SAS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데이터 분석은 예측, 잠재적 위험 탐지, 자원 분배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즈니스 계획 수립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SAS는 더 나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모두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타개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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