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라이트, 액트 경영권·지분 일부 매각…현금 136억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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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라이트, 액트 경영권·지분 일부 매각…현금 136억 추가 확보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5.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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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세미콘라이트는 지난해 10월 25일 취득한 액트의 주식 251만3359주를 약 136억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 후 세미콘라이트가 보유하고 있는 액트의 주식은 377만8000주다. 종가 5500원(2020년 5월 15일 기준) 기준 공정평가 가격은 207억원으로 약 54억 원의 평가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2020년 5월 15일 종가 기준으로 세미콘라이트가 보유하고 있는 액트의 지분금액은 346억원이다. 세미콘라이트의 시가총액인 236억원 보다 109억원의 차이가 있다.

세미콘라이트의 올 1분기 매출은 66.9억원으로 작년 1분기인 55.6억원 대비 11.2억원 높아져 2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내부 공정개선과 경영계획 개선 등을 통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판관비는 10% 정도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작년 분기 대비 약 37.5% 개선됐다. 각 종 투자자산과 채권회수를 통해 1분기 순이익은 9.7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분기 대비 턴어라운드했다.

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직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각 종 비용 절감 등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기존 플립칩 LED 및 UV 사업의 지속적인 투자활동을 통한 매출 증대와 영업이익 흑자로 턴어라운드되는 2020년 한 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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