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그룹, 1분기 영업익 80% 증가…계열사 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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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H그룹, 1분기 영업익 80% 증가…계열사 실적 호조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5.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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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부문 안정적 운영과 주요 계열사 실적 호조로 1분기 매출액 619억원 기록
KMH하이텍·KMH레저 등 각 계열사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으로 경영목표 달성
“코로나19 영향 속 선택과 집중을 통한 내실 경영 강화 이어갈 것”

[데이터넷] 방송송출 전문기업 KMH그룹(회장 최상주)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6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80.8% 성장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도 고유사업인 방송부문의 안정적인 운영과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큰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주요 계열사인로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부품 소재 및 차세대 저장 장치인 SSD 관련 품목을 생산 및 납품하는 KMH하이텍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7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억원과 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352% 증가했다.

KMH레저는 신라레저, 파주컨트리클럽, 옥산레저(떼제베컨트리클럽) 등 골프장 3사가 골프 비수기인 1분기 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KMH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영환경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위기에 대한 각 계열사의 선제적 대응으로 당초 계획했던 경영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었다”며 “1분기 어려운 경영 여건 하에서도 유동성 확보와 수익성 방어를 통해 위기를 타개했듯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내실 있는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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