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美 NLP 기업 베이시스와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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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美 NLP 기업 베이시스와 파트너십 체결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5.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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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브레인 8차연도 사업 참가…시맨틱 네트워크·다국어 자연어 이해 분야 공동 연구 진행

[데이터넷] 솔트룩스는 미국 인공지능 및 자연어 처리(NLP) 분야의 선두기업 베이시스 테크놀로지(Basis Technology)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2016년 장학퀴즈에서 인간을 이기고 우승해 알려진 ‘엑소브레인’은 내 몸 바깥에 있는 인공두뇌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과 지적으로 협력 가능한 언어인지 AI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공지능 국가 R&D 프로젝트이다. 국내 주요 연구기관이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1세부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2세부 솔트룩스, 3세부 KAIST에서 연구 책임을 맡고 있다.

솔트룩스는 엑소브레인(Exobrain) 기술을 이용해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심층 대화와 전문가 수준의 질의응답이 가능한 AI 플랫폼 기술을 상용화했다. 또한, 이 기술을 해외에 수출해 글로벌 서비스를 수행 중에 있으며 이번 베이시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맨틱 네트워크 및 다국어 자연어 이해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베이시스는 엑소브레인 8차연도 사업(2020년~2022년) 기간 동안 2세부 참여기관으로 연구를 수행하며, 자사의 엔티티 링킹(Entity Linking) 기술을 활용해 대화형 인공지능 분야의 다국어 자연어 처리를 글로벌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포부다.

칼 호프만(Carl Hoffman) 베이시스 대표는 “당사는 엑소브레인(Exobrain) 프로젝트를 통해 솔트룩스와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공지능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한국에서 뉴로 심볼릭 기반 대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솔트룩스와 다양한 NLP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베이시스의 협력은 기존 다국어 자연어 이해 및 검색 기술 분야의 한계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솔트룩스는 국내 인공지능 업체 중 가장 많은 121건의 기술 특허(PCT 포함)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인 150억 건 규모의 지식베이스를 구축하여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야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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