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컴퍼니, DID 연합체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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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컴퍼니, DID 연합체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합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5.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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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레이드를 운영하는 블록체인컴퍼니(대표 최정록)가 블록체인 기반 분산 ID 연합체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MyID Alliance)’에 합류한다.

2019년 11월 출범한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 아이콘루프의 디지털 신원증명 플랫폼 ‘마이아이디(MyID)’를 중심으로 온라인 환경에서 블록체인 기반 분산 신원 확인(DID) 생태계의 연계 구축과 확장을 목표로 하는 협력체다.

마이아이디는 사용자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단말기에 저장한 후 인증 시 필요한 정보만 골라 제출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신원증명 플랫폼으로, 지난해 6월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현재 삼성전자와 KB증권, 신한은행, 페이코, GS샵, 야놀자 등 총 62개 기관 및 기업이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블록체인컴퍼니는 마이아이디 기반 신원증명을 활용하는 성장 파트너로 참여하여 국내외 블록체인 파트너사들과의 공동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비즈니스와 마이아이디 플랫폼을 접목하고 국내 DID 서비스 영역 확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자사의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레이드’ 등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고객 자산을 보호하고 국내외 금융당국이 제시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서비스를 전개하기 위해 마이아이디를 비롯한 다양한 신원증명 플랫폼을 접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블록체인컴퍼니 관계자는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합류는 현재 진행 중인 DID 세일즈를 비롯해 국내외 블록체인 비즈니스에서 다양한 협력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합체의 일원으로서 안전하고 편리한 DID 기술이 공인인증서 등 기존의 인증 기술을 빠르게 대체하고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록체인컴퍼니는 국내 블록체인 개발 컨설팅 업체 블로코와 합작해 가상자산 거래소인 비트레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에 검증된 거래소 플랫폼을 비롯해 IT 인증, 보안, 핀테크 등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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