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슨임베디드파워, OCP OR v3 전력 쉘프 도입…48V 랙 전력 분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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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슨임베디드파워, OCP OR v3 전력 쉘프 도입…48V 랙 전력 분배 지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5.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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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아티슨임베디드파워(Artesyn Embedded Power)는 48V 데이터센터 인프라로의 전환 지원을 위해 새롭게 설계된 OCP(Open Compute Project)의 OR(Open Rack) v3 전력 쉘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전통적으로 데이터센터 랙은 12V 전력 셸프를 사용했지만 고성능 컴퓨팅 및 스토리지 플랫폼은 더 많은 전력을 요구하므로 매우 높은 전류가 발생한다. 따라서 12V에서 48V 배전으로 이동하면 전류 소모가 1/4로 떨어지고 전도 손실이 1/16로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열 성능이 크게 향상되고 버스 바가 작아지고 효율성이 향상된다.

아티슨임베디드파워의 신규 표준 기반 설계는 주요 OCP 사용자와 공동으로 개발됐으며, 설치 전반에 걸쳐 여러 고객을 위한 공통 전력 플랫폼을 만들어 전체 OCP 커뮤니티에 혜택을 주기 위해 채택률을 높이고 규모의 경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1OU OR 전력 쉘프
1OU OR 전력 쉘프

브라이넌 콘(Brian Korn) 아티슨임베디드파워 데이터센터 솔루션 담당 선임이사는 “주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OCP OR 표준 및 사양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여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48V 배전 아키텍처를 도입해 문제 해결은 물론 차별화된 지적 재산을 유지하면서 OCP 호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새로운 OCP OR v3 전력 쉘프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서 48V 랙 전력 분배 채택 확대에 있어 핵심 기술이 될 전망이다.

아티슨임베디드파워는 19억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컴퓨팅 임베디드 전력 시장에서 선도적인 랙 전력 솔루션을 공급 중으로, 데이터 생성 및 사용 가속화, 엔터프라이즈 IT 전반에 걸친 클라우드 채택 증가 그리고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으로 촉진된 워크로드 증가 등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새로운 OR v3 전력 쉘프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OCP 버추얼 서밋에 맞춰 출시됐다. 아티슨임베디드파워는 오는 14일 ‘OR v3 전력 셸프에 대한 철저한 분석’ 세션에서 해리 소인(Harry Soin) 수석 기술 마케팅 이사가 1OU 셸프 아키텍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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