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테크놀러지, 1분기 매출 115억·영업익 16억…전년 동기比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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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테크놀러지, 1분기 매출 115억·영업익 16억…전년 동기比 대폭 증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5.1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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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반도체 공정용 화학소재 전문 기업 램테크놀러지(대표 길준봉)는 2020년 1분기 매출 115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번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매출액은 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99억원 대비 16.7% 증가했으며, 동시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1%, 107% 증가하며 큰 폭의 수익 개선이 이뤄졌다.

램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액체 불화수소 제품테스트와 동시에 재고 납품을 시작해 올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량을 늘리며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지난해 일본의 불화수소 수출 규제에 맞서 국산화에 적극 나선 토종 기업들 대부분이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당사 역시 큰 폭의 매출 성장 및 수익 개선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소재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국산화에 대한 필요성 역시 증가해 당사의 수혜는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램테크놀러지는 2019년에는 매출 434억원, 영업이익 45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3.1%, 111.3%, 111.7%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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