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Zoom Video Communications)가 메시지와 파일 공유 서비스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암호화 솔루션 기업 ‘키베이스’를 인수, 확장성을 뒷받침하는 종단간 암호화 구축 계획 가속화에 나섰다.
에릭 유안(Eric S. Yuan) 줌 CEO는 “줌은 사용자에게 보안과 손쉬운 사용성, 확장성을 한 번에 제공하는 플랫폼 구축에 나설 것”이라며 “키베이스의 심층 암호화 및 보안 전문가 합류로 줌은 보안을 향상시키겠다는 90일 계획을 한층 발전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맥스 크론(Max Krohn) 키베이스 공동 창업자이자 개발자는 “키베이스는 보안 및 개인 정보보호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하루 수억 명의 참가자가 사용하는 플랫폼에 암호화 전문 기술을 구현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키베이스 팀은 줌의 보안 엔지니어링 조직의 구성원으로 줌 플랫폼의 보안 및 개인 정보보호 기능을 사전에 식별, 해결 및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인수에 대한 상세한 거래 조건은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키베이스의 공동 창업자인 맥스 크론이 줌 보안 엔지니어링 팀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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