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작년 4분기 대비 2.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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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작년 4분기 대비 2.7% 상승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5.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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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글로벌 전자 서플라이 체인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는 2020년 1분기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2019년 4분기의 28억4400만 제곱인치 대비 2.7% 상승한 29억2000만 제곱인치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인 2019년 1분기 대비해서는 4.3% 하락한 수치다.

닐 위버 SEMI 실리콘제조그룹(SMG) 의장은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작년 한 해 지속적인 감소 후 2020년 1분기에 소폭 반등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시장의 불확실성은 아직 만연하다”고 전했다.

SEMI SMG가 발표하는 자료는 버진 테스트 웨이퍼(virgin test wafer) 및 에피택셜(epitaxial) 실리콘 웨이퍼를 비롯해 폴리시드(polished) 실리콘 웨이퍼와 논폴리시드(non-polished) 실리콘 웨이퍼를 포함한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제작의 핵심 소재이기 때문에 컴퓨터, 통신제품, 소비가전제품 등 사실상 모든 전자제품에 필수 요소다. 정밀하게 가공된 실리콘 디스크는 1인치에서 12인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경으로 생산되며 기판 소재로 사용돼 그 위에 대부분의 반도체 칩을 생산한다.

SEMI SMG는 전문 위원회 그룹(SIG)으로 활동하며, 다결정(polycrystalline) 실리콘, 단결정(monocrystalline) 실리콘 및 실리콘 웨이퍼 생산에 관련된 회사들로 구성돼 있다. 이 그룹은 실리콘 산업과 반도체 시장에 대한 시장 정보와 통계 개발 및 실리콘 산업에 관련된 주요 사안에 대해 공동의 노력을 촉진시키는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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