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사)한국AI속기사협회에서 주관하는 수사기관, 공무원, 프리랜서 등 속기사들에게 실무형 자격증으로 인정받고 있는 디지털영상속기 자격시험 접수가 오는 13일부터 시작된다. 시험은 넷스쿨 영등포속기학원과 AI속기사협회 부산경남지부, 대구경북지부에서 각각 치러진다.
기록 전문가인 속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국가공인 한글속기 자격증 취득이 필수지만, 국가 자격 외에 실무형 자격 취득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다양한 취업의 길을 모색하는 경우가 많다.
속기협회 부산경남지부 박한주 팀장은 “속기분야에 많은 변화가 일고 있지만, 속기사는 기본실력과 함께 실무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한글속기 1급 자격취득자도 곧바로 실무에 투입되어 일을 해 나가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맞춤법 및 띄어쓰기를 비롯해 발언자 구분 등 실무처럼 빠르고 정확한 기록을 완성해야 자신의 능력을 강화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실무형 자격증을 활용해 취업의 길을 넓혀나갈 필요가 있다.”며 의견을 밝혔다.
디지털영상속기 자격시험은 한글속기 시험과 달리 실무와 동일한 형태로 여러 사람의 대화를 기록하는 대화체를 시험과목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띄어쓰기, 외래어, 부호 등을 모두 채점하며 1급 합격기준이 정확도 98%일 정도로 정확하게 세밀한 기록을 요구한다.
속기사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속기공무원이나 자막방송 속기사 취업, 프리랜서 및 교육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고 그게 맞게 준비를 해야 한다. (사)한국AI속기사협회에서는 전국의 지부를 통해 속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상담, 온라인 전화상담, 비대면 화상상담까지 속기사 전망, 취업과 같은 현실적인 정보도 확인해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