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 비영리 활동가 공간 ‘동락가’ 공식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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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재단, 비영리 활동가 공간 ‘동락가’ 공식 운영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4.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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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에 위치, (재)바보의나눔 지원으로 3년간 운영 예정

[데이터넷] 다음세대재단(대표 방대욱)은 비영리 활동가들을 위한 공간인 ‘동락가(同樂家)’의 현판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동락가는 ‘즐거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비영리 활동가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의미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단독 주택에 만들어졌다.

이 공간은 대림산업 이준용 명예회장이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 2019년 1월 기부한 건물이다. 김수환 추기경의 정신을 이어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바보의나눔은 재단 설립 목적에 따라 해당 주택을 매각하지 않고 공익활동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키로 결정, 지난해 12월 다음세대재단과 부동산 무상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다음세대재단은 앞으로 3년간 ‘동락가’ 운영을 통해 비영리 스타트업 프로그램 및 비영리 활동가들을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비영리 활동가들을 위한 전용 공유 사무실로 사용할 예정이다.

바보의나눔 우창원 사무총장은 “‘동락가’라는 명칭처럼 이 곳이 비영리 활동가들의 마중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는 “‘동락가’ 운영을 통해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 비영리 단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며 “다양한 협업 공간을 구성해 비영리 활동가들이 주도성을 가지고 사회문제 해결에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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