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메디데이터(Medidata)는 환자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마이메디데이터(myMedidata)’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이메디데이터는 신약 및 백신 개발 임상시험에 대상자들이 보다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직관적인 플랫폼이다. 국제 규제기관의 기준을 부합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전자자료수집관리 플랫폼 메디데이터 ‘레이브(Rave)’ 및 전자환자보고 솔루션 ‘페이션트 클라우드(Patient Cloud)’와 호환돼 환자들에게 보다 통합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마이메디데이터에서 처음 선보이는 서비스 중 하나는 ‘코로나19 증상 트래커(COVID-19 symptom tracker)’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이다. 메디데이터는 코로나19 연구 지원과 코로나19에 대한 과학적인 이해 증진을 위해 해당 서비스를 메디데이터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예전과 같은 시험기관 방문이 어려워진 시점에서 대상자들은 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원격으로 자신의 증상에 대한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연구기관들은 이를 통해 코로나19와 관련된 자료를 대규모를 수집하고, 코로나19의 진행상황 분석 및 예측 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
글렌 드 브리스(Glen de Vries) 메디데이터 창업자 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코로나19부터 암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연구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생명과학 업계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마이메디데이터의 예정보다 이른 출시는 의뢰사가 현재 진행 중이거나 진행 예정인 임상 시험에서 더욱 손쉽게 코로나19 관련 증상들을 수집할 수 있게 돕기 위함으로, 팬데믹에 함께 맞서기 위해 메디데이터는 신규 출시한 메디데이터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해당 웹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메디데이터는 환자 중심 연구 측면에서 고려했을 때 가장 종합적인 기능들을 제공한다. 전자정보동의(eConsent) 솔루션, 모바일 임상시험 결과 분석 솔루션 ‘레이브 이코아(Rave eCOA)’, 모바일 환자결과보고 솔루션 ‘레이브 이프로(Rave ePRO)’, 바이오센서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데이터를 전자로 수집하는 ‘웨어러블 센서(Wearable Sensors)’ 및 ‘가상임상시험(Virtual Trials)’ 지원 솔루션들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