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연계 강남·용산사랑상품권 출시…15% 할인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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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연계 강남·용산사랑상품권 출시…15% 할인 판매 시작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4.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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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자치구 대다수 제로페이 가맹점서 사용 가능…지역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기대

[데이터넷]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제로페이 연계 강남사랑상품권 및 용산사랑상품권이 출시됐다고 28일 밝혔다.

강남·용산사랑상품권은 최근 선풍적 인기를 끈 서울사랑상품권의 일환으로,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각 자치구에서 발행한다.

강남구 및 용산구 내 대다수의 제로페이 가맹점서 사용이 가능하며, 상품권 오픈 프로모션으로 두 자치구 통합 한도 50억 원까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0억 원 소진 이후에는 6월말까지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단,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상품권은 모바일 형태로 발행되며, 권종은 1만 원, 5만 원, 10만 원 세 종류다. 1인당 월 100만 원까지 할인 구매가 가능하며, 강남구는 200억 원, 용산은 30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한다.

제로페이와 연계된 강남·용산사랑상품권은 가맹점의 수수료가 없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대형마트 등 일부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강남·용산사랑상품권은 기존에 사용하던 페이 앱, 은행 앱에서 구입 및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농협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앱 내의 제로페이 시스템에서 구입 및 결제가 가능하며 사용 가능한 앱은 계속 추가되고 있다.

상품권 구입 후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물품 구매 시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된다. 소비자는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하고, 판매자 또한 스마트폰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해 편리하고 정확하다. 판매자는 앱을 통해 결제된 금액을 2일 이내 현금화할 수 있어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진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강남사랑상품권과 용산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서울의 모든 자치구에서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이 완료됐다”며 “사용자들에게는 혜택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로 힘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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