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드버드, 화상회의 플랫폼 라운디 개발사 ‘리니어허브’ 인수
상태바
센드버드, 화상회의 플랫폼 라운디 개발사 ‘리니어허브’ 인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4.28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이터넷] 기업용 채팅 API를 개발한 센드버드(대표 김동신)는 엔터프라이즈 화상회의 플랫폼 라운디(Roundee) 개발사 리니어허브(대표 김성혁) 인수를 마무리했다.

센드버드는 리니어허브의 핵심 기술 및 엔지니어링 인력을 흡수했다. 양사는 2016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에 설립된 리니어허브는 화상회의 플랫폼 라운디를 개발했다. 회의가 끝나면 회의 동영상, 회의록 등 회의 관련 모든 정보를 협업 이력으로 제공한다. 화상회의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만이 아닌 지식기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센드버드는 리니어허브를 인수함에 따라 라운디를 개발한 리니어허브의 핵심기술을 최근 출시한 센드버드 콜(SendBird Calls)의 보이스(Voice)와 비디오(Video) API를 향상시키는데 접목할 예정이다. 센드버드는 인앱 커뮤니케이션 시장 리더로서 관련 분야에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메시징 기술과 마찬가지로 음성 및 비디오 엔지니어링이 잘 이뤄지려면 고도화된 전문 기술이 필요하다”며 “리니어허브가 수년에 걸쳐 쌓아온 전문 기술을 통해 센드버드의 음성 및 비디오 API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센드버드가 개발한 채팅 API는 모바일과 웹서비스에 채팅 및 메시징 기능을 연동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현재 센드버드는 레딧(Reddit), 야후스포츠, 고젝(Gojek,), 버진모바일(Virgin Mobile)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김성혁 리니어허브 대표는 “세계 최고의 채팅 및 메시징 기술을 개발한 센드버드에 리니어허브는 동급 최고의 음성 및 비디오 기능을 제공, 서비스를 더욱더 차별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리니어허브가 센드버드와 공통의 목표를 향해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