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롤스로이스(Rolls-Royce)는 전세계 기업들과 정부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으로부터 회복하는 데에 보다 신속하고 새로운 지원 방법을 찾기 위해 선도 기업들과 협력해 새로운 데이터 분석 전문가 연합체인 ‘이머2전트(Emer2gent)’를 구축했다.
이 연합체의 초기 회원사는 LIDA(Leeds Institute for Data Analytics), IBM,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시티, 트루아타(Truata), ODI(Open Data Institute) 등이다. 연합체는 혁신 전문가인 화이트스페이스(Whitespace)를 통해 운영 및 조율될 예정이다.
초기 회원사들은 개방형 혁신의 모든 핵심 요소를 제공하게 된다. 데이터 출판물과 라이선스,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데이터 분석력, 그리고 협업 인프라 기능을 비롯해 초기 작업을 시작하고, 멤버십을 강화하게 된다.
이머2전트는 전통적인 경제, 비즈니스, 여행, 소매산업에서 나오는 데이터 세트와 행동 및 정서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인사이트 무료 제공과 함께 실용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작업은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에 중점을 두고, 업계의 데이터 공유 및 강력한 거버넌스 모범 사례를 활용해 수행된다.
이머2전트 모델은 경제회복 주기의 선행지표들을 식별해 사람들과 기업들이 가능한 빨리 업무를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물론 전 세계 크고 작은 기업들이 이러한 인사이트를 사용해 전염병 대유행으로 인한 경기침체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투자나 정책과 같은 초기 의사결정에 필요한 판단 근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캐롤라인 고르스키(Caroline Gorski) 롤스로이스 데이터 혁신 그룹 R2 데이터 랩 글로벌 디렉터는 “데이터 혁신 커뮤니티는 가능한 빨리 세계 경제가 회복되고, 사람들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소비활동 및 생활방식이 변하고 있는 가운데 변화를 잘 분석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의 ‘새로운 표준’에 대비하기 위한 토대를 제공할 것”이라며 “세계 여러 지역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다양한 시나리오 및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 모든 노력이 세계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머2전트는 프로젝트에 관심있는 잠재 회원사들을 위해 웹사이트도 구축했다. 첫 번째 과제는 경제회복 선행지표를 식별하는 것으로, 이는 기업들이 바이러스로 인한 경기침체의 영향을 줄이거나 제한하기 위해 투자 및 활동에 필요한 신뢰를 확보하는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