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캐시백 서비스 ‘샵백’, 이베이츠코리아 인수로 한국 진출
상태바
아시아 최대 캐시백 서비스 ‘샵백’, 이베이츠코리아 인수로 한국 진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4.28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온라인 쇼핑족에게 합리적 소비 방안 제시
150여 제휴사 통해 최대 20% 캐시백 제공

[데이터넷] 아시아 최대 리워드 및 검색(discovery) 플랫폼 샵백(ShopBack)이 이베이츠코리아를 인수하고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샵백은 G마켓, 위메프, 11번가 등 한국 주요 이커머스를 포함한 가맹점 확대와 사용자 기반도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샵백은 2014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진출 후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며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캐시백 기업 이베이츠코리아를 인수함으로써 한국 및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헨리 챈(Henry Chan) 샵백 CEO 겸 공동설립자는 “더 많은 소비자와 소통하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는 샵백은 한국이 지닌 특별한 기회를 확인하고 도전하기로 결정했다”며 “한국은 디지털 성숙도가 높고 이커머스가 발달해 샵백에게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이베이츠코리아를 인수함에 따라 성공적인 한국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샵백코리아 가입 고객은 이베이, 부킹닷컴, 애플을 비롯한 15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로부터 최대 20% 캐시백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캐시백은 은행 송금은 물론 페이팔이나 네이버페이를 통해 실제 현금으로도 인출 가능하다. 샵백은 올해 국내에서 50만 이상의 구매 고객 확보를 예상하고 있다.

샵백이 인수한 이베이츠코리아는 해외 직구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며 온라인 캐시백 서비스를 선도해 왔다. 한국 가입자는 150만명에 달하며 2013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약 50만건, 200억원의 캐시백을 지급했다.

아미트 파텔(Amit Patel) 이베이츠 CEO는 “샵백의 이베이츠코리아 인수는 그 동안 이베이츠가 한국에서 구축한 고품질 상품과 평판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며 “샵백은 검증된 실행 및 운영 능력으로 한국 최고의 캐시백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아태지역 리더십을 강화해 한국 고객 및 가맹점에 큰 혜택을 주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챈 샵백 CEO는 “한국에서 성과형 마케팅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샵백은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입점 제휴사들에게 비용 효과적인 솔루션을 지원해 성과를 높여준다. 이는 검색과 합리적 소비에 있어 전세계 사용자에서 더욱 현명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샵백의 미션을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