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인젠트(대표 장인수)는 신세계 SSG닷컴에 이어 H사의 온라인몰에 DBMS 운영 관리를 지원하는 ‘엑스퍼디비(eXperDB)’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엑스퍼디비’가 특정기간 내 대량의 트래픽이 발생되는 온라인몰의 이벤트 진행 시 효율적인 DBMS 서비스 대응에 특화돼 이커머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H사 역시 기존 온라인몰에서 짧은 시간 내 과부하가 발생하는 상황이나 실시간 데이터 연동 작업 시 효과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인젠트는 특정 프로모션 기간 부하가 많이 일어나는 인터넷 종합 쇼핑몰의 특성에 맞춰 유연한 확장을 지원하는 엑스퍼디비 5노드 아키텍처로 구성했다. 그 결과 현재 동시 접속자 수와 평균 TPS(Transaction Per Second)를 기존 대비 약 3배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향후 접속자 증가 시에도 쉬운 확장이 가능해졌다.
엑스퍼디비 도입 전에는 개인 맞춤 서비스를 위해 많은 데이터 공간과 비용이 요구됐다. 하지만 엑스퍼디비 복제 기술은 실시간 데이터 연동(CDC) 솔루션을 대처했고, H사는 이를 통해 서버 구축비용 절감과 NAS 스토리지 공유 구조 기반의 완벽한 데이터 정합성까지 보장받게 됐다.
인젠트 엑스퍼디비는 오픈소스 DBMS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기반 데이터 플랫폼으로, DBMS 운영, 관리에 필요한 모니터링, 데이터 암호화, GUI 형태 통합 운영 관리와 같은 다양한 기능을 플랫폼 내에서 모두 제공한다. 따라서 인터넷 종합 쇼핑몰같이 단시간 내 트래픽이 몰리는 상황에서도 고비용 DBMS를 훌륭하게 대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장인수 인젠트 대표는 “다양한 구축 사례를 통해 얻은 인젠트만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 저변을 넓히고, 오픈소스 데이터 플랫폼 시장의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