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 일본에 200만달러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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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이크코리아, 일본에 200만달러 수출 계약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0.04.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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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케어’ 대규모 수출 계약 체결…“3년 내 10만두 서비스 제공할 것”
소 코로나바이러스 설사병·구제역 등 질병 예방…번식관리로 농가 수익 제고

[데이터넷]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는 일본에 ‘라이브케어(LiveCare)’ 200만달러 수출계약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제품 선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구 투여형 실시간 축우 헬스케어 통합 서비스 라이브케어는 IoT 센서가 내장된 바이오캡슐을 통해 축우의 반추위 내에서 체온 및 활동량 등 생체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LoRa 망을 통해 생체데이터를 전송한다. 이 데이터 딥러닝 분석해 농가 사용자에게 그 결과를 제공하며, 개체 별 컨디션과 질병 여부를 확인하고 번식관리와 축사 내 전염병 확산 예방 등에 사용한다.

▲소 코로나바이러스 설사병 ▲구제역 ▲식체 ▲산욕열 ▲폐혈증 ▲케토시스 ▲유방염 ▲유행열 ▲일본뇌염 ▲폐렴 등 40여가지의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조기치료가 가능하며 발정시기와 분만시기까지 98%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5억개 가축 질병 생체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캡슐의 안전성 및 공신력을 확보했다. SK텔레콤,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뱅크, 덴마크 TDC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으로 B2B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일본 축우시장의 높은 벽을 뚫고 일본 와규(和牛)와 젖소 등 축우 목장에 라이브케어 200만달러 수출을 이루게 됐다. 일본도 송아지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축산농가가 대부분이다. 세계 최초 출시한 송아지캡슐 등이 엄격하고 정밀한 사양관리에 주력하는 일본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3년 내 일본 축산시장 10만두 대상 서비스 보급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생산, 인증 등 건강한 먹거리까지 책임지는 차세대 기술 선도기업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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