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아이도트, 中 AI 기반 원격의료 사업 추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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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아이도트, 中 AI 기반 원격의료 사업 추진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4.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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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종합 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과 인공지능 의료 ICT 기업 아이도트(구 버즈폴)는 중국 내 AI 기반 원격의료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에스넷 중국법인과 아이도트는 중국 전역에 AI 기반 원격의료 솔루션 공급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아이도트는 AI 기반 자궁경부암 스크리닝 원격판독 시스템(Gynocular-Cerviray)을 에스넷 중국법인에 제공하고, 에스넷은 중국 내 여성병원 및 산부인과에 이를 공급하고 관련 기술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또한 해당 사업을 플랫폼화해 추가적인 검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양사는 영업 및 마케팅 등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에스넷 중국법인은 2012년 12월 설립, 중국 내 네트워크 제품을 기반으로 한 토털 IT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온 에스넷 중국법인은 사업 다각화를 기반으로 매출을 극대화하고자 사업장 설비 온라인 판매, 환경 설비 분야 솔루션, 의료 ICT 솔루션 등을 바탕으로 로컬 시장에 본격 뛰어들 예정이다.

아이도트는 AI 기반 자궁경부암 판독시스템을 개발해 국내외 AI 의료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와 경동맥초음파와 유전체정보를 결합한 AI 기반 판독시스템을 공동개발했으며, 중국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준호 에스넷 중국법인장은 “아이도트와 업무협약 체결로 AI 기반 원격의료 분야에 진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동남아 시장 공동 개척을 위한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 중으로,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한국의 최첨단 의료기술을 세계로 알리는 일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재훈 아이도트 대표는 “에스넷과의 협력은 최첨단 의료 솔루션을 세계로 알리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에스넷과 함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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