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슈퍼컴퓨팅 기술로 코로나19 대응 연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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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슈퍼컴퓨팅 기술로 코로나19 대응 연구 지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4.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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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LNL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 클러스터에 ‘라데온 인스팅트 MI50’ 가속 카드 탑재

[데이터넷] AMD는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LLNL) 및 펭귄 컴퓨팅(Penguin Computing)과 함께 LLNL의 코로나(Corona)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 클러스터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관련 연구를 위해 사용된다. AMD는 코로나 시스템에 라데온 인스팅트 MI50(Radeon instinct MI50) 가속 카드를 탑재해 4.5페타플롭스 이상의 최대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등, 약 두 배 이상의 시스템 성능 향상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LLNL 소속 연구진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민관 파트너십 기관 ‘코로나19 HPC 컨소시엄(COVID-19 HPC Consortium)’에도 무상 제공돼 과학자들이 컴퓨팅 리소스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짐 브래이스(Jim Brase) LLNL 프로그램 부문 디렉터(deputy associate director)는 “코로나 시스템에 AMD의 최첨단 GPU를 탑재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보다 빠른 업무 환경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보다 많은 자원을 확보해 더 많은 실험을 토대로 치료법으로 이어질 수 있을 만한 항체와 소분자들에 대한 새로운 디자인 등을 연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AMD 가속 카드를 탑재한 코로나 시스템은 시뮬레이션 및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 등 일부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보다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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