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A, 커넥티드카 기술 인재 양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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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 커넥티드카 기술 인재 양성 앞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4.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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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인력 300명 이상 양성 … 인력수요 기업에 취업 연계

[데이터넷]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김기남, 이하 KEA)는 고용노동부와 서울시 지원으로 서울소재 기업들을 대상 향후 3년간 커넥티드카 기술인력 300명 이상을 양성하고, 이중 50% 이상을 인력수요 기업에 취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커넥티드카 산업계의 요구 직무능력을 조사·분석하고 경력이동에 필요한 직무역량체계 및 경력개발경로를 구축한 후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훈련과정 운영과 전문 코디네이터를 통한 맞춤형 취업연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맞춤형 교육훈련을 위해 기술인력의 보유역량 정도에 따라 양성 및 향상과정을 운영하고 산업현장의 실무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 방식인 PBL(Proect-Base Learning) 교육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대상 커넥티드카 기업은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인공지능/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제품·서비스를 생산하는 기업, V2X/IoT 기술 인력이 필요한 커넥티드카 기업, 임베디드/웹/클라우드/애플리케이션 등 SW를 커넥티드카 산업에 활용하는 기업, 전기전자/자동제어시스템 설계를 활용하는 기업, 친환경차 등 미래형 자동차 관련 요소기술(통신, 화학, 반도체 등) 관련 분야다.

국내 커넥티드카 시장은 2015년 5.2억 달러에서 2020년 23억 달러로 급성장하고 IoT로 연결되는 차량 수도 같은 기간 60만대에서 440만대로 8배 가량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조사 결과, 2018년 말 기준 스마트카, 그린카 등 미래형 자동차 산업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인력은 5만여 명이며, 2028년까지 미래형 자동차 분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은 8만9069명으로 약 76%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KEA는 커넥티드카 산업계에 필요한 우수 기술인력 지원을 통해 산업경쟁력 강화 및 신성장 분야의 시장 선점은 물론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취업연계를 통한 일자리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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