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에너지 효율 혁신을 주도하는 온세미컨덕터는 와이파이 6E 표준에 기반한 6GHz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는 새로운 QCS-AX2 칩셋의 시제품을 공개했다.
6GHz 대역의 사용을 극대화하는 고성능의 가변 아키텍처로 설계된 해당 제품군은 밀집된 환경이나 소외 지역의 액세스 포인트, 게이트웨이, 메쉬 네트워킹 솔루션과 같이 처리량이 많은 와이파이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 돼있다.
QCS-AX2 제품군은 와이파이 6E의 주요 특징인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접속(OFDMA), 다중사용자 다중입출력(MU-MIMO), 보다 빠른 속도를 위한 160MHz 채널 지원, 최대 대역 활용을 위한 스마트스캔(SmartScan) 채널 선택 등을 지원하는 베이스밴드 및 무선주파수(RF) 통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QCS-AX2 제품군은 ▲QCS-AX2-A12(3대역(6/5/2.4GHz)으로 8x8 또는 4x4 구성의 어댑티드 다중입출력 기술 지원 ▲QCS-AX2-T12(고성능의 비용 효율적인 라우터 솔루션을 위한 3대역 동시 4x4 구성 지원) ▲QCS-AX2-T8(메시 노드 및 메인스트림 액세스 포인트를 위한 3대역 동시 8 스트림 구성 지원) 등 3가지로 구성된다.
미 연방통신위원회는 올해 말 미국에서 6GHz 대역이 개방되면 최대 1200MHz의 새로운 주파수 대역이 와이파이 및 기타 비면허에 할당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2.4GHz와 5GHz 대역을 합친 것보다 거의 5배 이상의 스펙트럼을 가진 6GHz 대역은 차세대 와이파이 6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6GHz 클라이언트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어 게이트웨이, 라우터 및 액세스 포인트와 같은 와이파이 인프라 디바이스는 기존 듀얼 밴드(2.4GHz/5GHz) 고객들을 계속 지원이 필요하다. 따라서 게이트웨이와 메시 노드 간의 6GHz 백홀과 같은 인프라 애플리케이션이 구축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세미컨덕터의 와이파이 6E 솔루션은 메인스트림 6GHz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한편 어댑티드 다중입출력 기반의 6GHz 대역으로의 전환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어댑티드 다중입출력 기술이 적용된 와이파이 6E 인프라 디바이스는 가입자의 홈 네트워크 환경에 맞춰 5GHz나 6GHz 대역으로 네트워크가 동작할 수 있어 성능, 커버리지, 활용도를 극대화한다. QCS-AX2 제품군은 혼잡한 환경에서도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여러 디바이스에 대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어빈드 가이(Irvind Ghai) 온세미컨덕터 퀀테나 커넥티비티 솔루션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와이파이 6E는 업계에 엄청난 기회를 가져다줄 것으로, 온세미컨덕터는 가정, 엔터프라이즈, 자동차, IoT 부문에서 속도, 효율성 및 성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와이파이 6E 플랫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며 “와이파이 기술 혁신에 전념하고 있는 온세미컨덕터는 우수한 연결성으로 와이파이 6E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이먼 덕스베리(Simon Duxbury) 온세미컨덕터 퀀테나 커넥티비티 솔루션 총괄은 “어댑티드 다중입출력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QCS-AX2 제품군을 통해 OEM은 3대역에 걸쳐 최적화된 성능으로 시장출시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와이파이 6E 인프라가 증대됨에 따라 6GHz 생태계도 확대되고, 클라이언트 디바이스는 높아진 효율성, 낮은 지연 및 지터, 적은 간섭 등의 이점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과 환경 전반에 걸쳐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