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금상태 아이폰도 디지털 증거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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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금상태 아이폰도 디지털 증거분석한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0.04.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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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섹시큐리티, 마그넷포렌식·그레이시프트 통합 솔루션 국내 공급
그레이시프트 ‘그레이키’, 잠금상태 iOS 기기서 디지털 증거 추출
마그넷포렌식 ‘마그넷 엑시엄’ 통합해 정밀한 수사·감사 가능

[데이터넷] iOS 기기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기술이 한층 발전한다. 인섹시큐리티(대표 김종광)는 자사가 공급하고 있는 디지털포렌식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마그넷포렌식(Magnet Forensics)과 iOS 증거 수집 전문 기업 그레이시프트(GrayShift)가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iOS 기기 증거 수집과 분석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섹시큐리티는 양사의 통합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며 디지털 증거분석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인섹시큐리티는 iOS 기기 증거 수집과 분석 솔루의 국내 공급 확대를 위해 디지털 포렌식 도입에 나서고 있는 공공 수사기관의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국내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마그넷포렌식과 그레이시프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복합 디지털포렌식 솔루션 ‘마그넷 엑시엄(Magnet AXIOM)’ 분석 기술과 ‘그레이키(GrayKey)’를 결합시킨다. 마그넷 엑시엄은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는 물론,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IoT 기기 등에 저장된 정보를 모두 추출하여 종합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그레이키는 잠금 상태의 iOS 기기에서 증거를 추출할 수 있으며, iOS 암호 해독 및 증거 수집을 지원한다.

김종광 인섹시큐리티 대표는 “최근 온라인 및 모바일을 포함한 디지털 데이터를 복원해 분석하는 디지털 포렌식 도입이 일반화되고 있는 가운데 범죄와 부정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공공 수사기관은 물론 이제 일반 기업, 금융기관 등에서도 감사나 사건사고 처리를 위해 도입을 늘리면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업계 최고의 디지털포렌식 솔루션을 국내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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