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미트’, 화상회의 보안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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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미트’, 화상회의 보안 기능 강화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0.04.2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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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보안 강화…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보안 기능 제공
온라인 간담회서 노이즈·강제 종료 등 장애 발생하기도

[데이터넷] 구글이 재택근무·온라인 개학 등에 필수적인 영상회의 솔루션의 보안을 강화하면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구글은 이 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화상회의 솔루션 ‘미트(Meet)’에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서비스와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글 미트는 웹브라우저를 통해 제공해 아무것도 설치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으며, 계정악용 방지를 위해 2차인증 기능을 제공한다. 회의 참여자에게 초대링크를 제공하며, 호스트가 허락한 경우에만 회의실에 입장하도록 해 허가받지 않은 사용자의 무단 입장을 방지한다. 회의 참가자에 전체에 대한 음소거 등의 기능으로 화상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가능하게 한다.

한편 이 날 온라인 기자간담회 도중 통화 품질이 고르지 않았고, 일부 참가자는 영상회의가 강제 종료되기도 했다. 저화질·저대역폭을 사용하고, 모바일로 접속했을 때에도 튕김 현상과 노이즈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나타났다.

마크 존스톤(Mark Johnston) 구글 클라우드 아태 지역 보안·네트워킹·협업 부문 총괄은 “구글은 충분한 용량과 네트워크 연결성, 고급 통화 품질을 진행한다. 사용자의 통신환경, 엣지 네트워크 안전성 등의 문제로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저화질, 저대역폭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기능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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