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공유주방, 월 최대 15시간 이용 가능
[데이터넷] 서울창업허브가 키친인큐베이터 푸드메이커 5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창업허브는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운영하는 창업보육기관이다.
서울창업허브의 키친인큐베이터는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창업가를 위한 공간이다. 외식창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공유주방, 메뉴개발과 브랜딩, 외식업 운영을 위한 교육 등 성장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푸드메이커는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에서 활동하는 외식창업 분야 창업가 및 예비창업가를 말한다. 푸드메이커 참여혜택은 다양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초기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메뉴 개발 및 검증을 위한 공유주방 이용, 수수료 및 임대료 없는 개별주방 운영 기회 제공, 지원자에 한해 개별 사무공간 제공, 크라우드펀딩 운영 지원, 우수메이커 영업기간 연장 등 다양하다.
푸드메이커는 1기가 활동한 2019년 5월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외식 창업팀을 탄생시켰다. 푸드메이커 1기로 활동한 꽃담청 박미경 대표는 "초기 투자 비용 없이도 제품 개발 및 검증을 할 수 있는 공유주방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키친인큐베이터의 공유주방은 푸드메이커와 더불어 시민 누구나 신청만 하면 월 최대 15시간 이용할 수 있다. 시간당 1000원의 이용료로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개별주방은 공유주방과 달리 선정된 푸드메이커만이 이용 가능하다.
키친인큐베이터 담당자 김동조 선임은 “푸드메이커 교육은 메뉴개발에서 나아가 브랜딩, 경영 등 외식업 창업을 위한 전과정”이라며 “공유주방, 개별주방, 푸드테크, 식품제조 중 본인의 경력과 진로에 적합한 분야를 선택해 지원바란다”고 말했다.
푸드메이커 5기 접수 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다. 1차로 서류심사가 끝나면 2차 대면심사를 진행하고 최종 선정된 팀은 5월 25일부터 8월 28일까지 3개월간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