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소프트, 깃허브 신규 요금제·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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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소프트, 깃허브 신규 요금제·서비스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4.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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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코드 저장소 깃허브(GitHub)의 국내 총판인 단군소프트(대표 이승현)는 깃허브가 개인 개발자를 대상으로 프라이빗 리포지토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동시에 팀 플랜(Team Plan) 요금제의 가격을 낮추는 가격 정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엔터프라이즈 정책을 확대하고 대규모 개발 환경을 지원하는 깃허브 원(One) 정책도 새로 선보였다.

요금제 변경과 동시에 공개한 깃허브 원은 기존 기업용 깃허브 엔터프라이즈에 지난해 인수한 코드 분석 플랫폼 세믈(Semmle)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깃허브 어드밴스드 시큐리티, 깃허브 엔터프라이즈 제품에 대규모 리포트를 제공하는 깃허브 인사이트, AI 봇인 프로봇(Probot) 기반의 교육 자동화 제품인 러닝랩(LearningLab), 프리미엄 지원 프로그램을 하나의 제품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깃허브는 4천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각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호스팅 서비스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의 기업이지만 향후 1억 명의 개발자가 참여하는 공간을 만들려는 야심 찬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코로나19 확산과 무관하게 약 1년 동안 준비해왔던 작업들이다.

깃허브코리아 김현석 지사장은 “가격이 깃허브 사용을 시작하는데 방해가 되면 안 된다”며 “이번 정책은 깃허브의 핵심 기능이 포함된 무료 프로그램으로 사용자층을 넓히고, 효용성을 알리는 기회로, 궁극적으로는 기업들이 깃허브 사용 가능성을 높여 상위 플랜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단군소프트는 지난해 2월 깃허브 아시아 총판 계약 체결 후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깃허브 공식 베리파이드 파트너(Verified Partner)로 선정됐다. 지난 3월에는 깃허브 공식 전문 서비스를 국내 고객사에게 제공 가능한 프로페셔널 서비스(Professional Service) 파트너로도 선정됐다.

단군소프트는 기업 수요가 늘고 깃허브 원 제품의 영역이 단순 코드 저장소에서 보안 및 교육 영역까지 확대됨에 따라 각기 다른 다양한 환경의 고객사들의 요구사항 충족과 보다 안정적인 기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문으로만 제공하던 공식 전문 서비스를 한국어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공식 전문 서비스는 워크플로우, 마이그레이션, 관리자 멘토링, API, 이너소스(Inner-Source) 등의 컨설팅이 지원된다.

단군소프트 이승현 대표는 “사용자 기반 확장을 목표로 한 가격 체계 변경은 데브옵스 시장의 더 많은 개발자들이 깃허브에 익숙해지고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을 위한 라이선스뿐 아니라 깃허브 기반의 컨설팅 인프라를 확장해 늘어나고 있는 수요에 적극 대응해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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