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PaaS, 기업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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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PaaS, 기업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 ‘가속’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4.17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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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맞춤형 앱 개발에 유용…세일즈포스 데이터와 연동도 손쉬워
세일즈포스 PaaS는 전통적인 방식에 비해 앱 개발 속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킨다.
세일즈포스 PaaS는 전통적인 방식에 비해 앱 개발 속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킨다.

[데이터넷]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최우선 목표가 되면서 기업 비즈니스 역시 서비스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이제 기업이 개발하고 배포하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곧 서비스이며, 인프라뿐만 아니라 앱을 구동시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신속한 앱 개발을 돕고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보다 매끄럽게 만들어주는 서비스형 플랫폼(PaaS)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분야의 대표 주자인 세일즈포스도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PaaS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세일즈포스의 PaaS ‘라이트닝 플랫폼(Lightning Platform)’과 ‘헤로쿠(Heroku)’는 기업의 디지털 혁신 여정을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해주는 툴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에서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앱들을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신규 앱을 개발하더라도 기존에 보유한 데이터를 즉시 연동할 수 있어 부가적으로 데이터 연동을 위한 작업을 수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점이 있다. 앱 생태계인 ‘앱익스체인지’를 활용해 즉시 사용 가능한 앱을 다운로드 및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라이트닝 플랫폼을 이용하면 앱 개발을 위한 전문적인 코드 없이 단순한 드래그 앤 드롭으로 앱을 개발할 수 있어 급변하는 시장 니즈에 발맞춰 신속한 앱 개발이 가능하며, 전문적인 코드도 필요 없어 앱 개발을 위한 비용과 전문가에 대한 유지비용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 세일즈포스의 주력 제품인 ▲세일즈 클라우드 ▲마케팅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커머스 클라우드 등도 라이트닝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또한 헤로쿠는 기존의 복잡한 앱 개발 인프라 구축 및 운용 환경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해 앱 개발자가 온전히 앱을 개발하는데 시간과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양한 개발 언어가 지원돼 보다 복잡한 앱 개발도 가능하다.

세일즈포스 PaaS는 복잡한 인프라 구축 및 운용 관리에서 벗어나 앱 개발에 리소스를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세일즈포스 PaaS는 복잡한 인프라 구축 및 운용 관리에서 벗어나 앱 개발에 리소스를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세일즈포스의 PaaS는 세일즈포스가 제공하는 워크플로우 자동화 기능과 인공지능(AI) 기능인 아인슈타인(Einstein)을 활용할 수 있다. 아인슈타인은 스마트 CRM 어시스턴트로 세일즈포스 플랫폼에 빌트인 돼 있으며, 이를 통해 세일즈포스 관리자와 개발자는 클릭이나 코드를 사용해 맞춤형 AI 빌트인 앱 개발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클릭 몇 번만으로 세일즈포스 PaaS와 SaaS를 연동하는 것이 가능하며, 앱 기획, 개발, 운용 과정에서 조직 내 팀 간 협업 지원 및 개발 지원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가속화함으로써 사용자가 니즈에 맞는 고품질의 앱을 보다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세일즈포스 PaaS는 연간 총 3회에 따른 업데이트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과 기능은 물론, 보안 성능까지 특별한 관리 없어도 사용자 모두가 최신 버전을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세일즈포스 PaaS를 도입하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시저스 팰리스(Caesars Palace) 호텔은 라이트닝 플랫폼과 헤로쿠 기반의 고객·직원용 앱을 개발해 모든 고객에게 연결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티모바일(T-Mobile)은 자사의 언캐리어(Un-carrier) 캠페인을 라이트닝 플랫폼으로 이전해 단순화된 세일즈 프로세스를 만들고,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한항공이 여객 및 화물 분야에 세일즈포스 PaaS를 도입, 단계별 수요 관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모바일 업무 처리를 통한 업무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이에 더해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SNS 통합 관리를 통한 이슈 관리 및 대응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고객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

손인선 세일즈포스코리아 플랫폼 컨설팅 리더는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외부 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민첩성이며, 세일즈포스는 이러한 핵심 역량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최고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20년간 15만 이상의 고객이 검증한 세일즈포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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