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ST엔지니어링과 여객기-화물기 개조 관련 부품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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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ST엔지니어링과 여객기-화물기 개조 관련 부품 공급 계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4.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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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연결매출 대비 568% 규모 2629억원 공급 계약...회사 설립 이후 두번째 대규모 계약
여객기-화물기 개조하는 MRO 사업 부문 대형 수주

[데이터넷]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전 세계 MRO 시장 톱5 항공회사인 ST엔지니어링과 2억1600만달러에 달하는 여객기-화물기 개조사업 관련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연결 기준 매출인 462억원대비 568%에 육박하는 초대형 규모로, 사업 진행기간은 2037년까지 총 17년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결매출의 33%에 해당하는 연평균 155억원의 추가 매출시현이 예상된다.

ST엔지니어링은 지난해 기준 연매출 7868만달러에,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및 STI(Straits Times Index) 지수를 구성하는 글로벌 회사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ST엔지니어링은 여객기-화물기 개조사업 부문에서 400여대 이상의 개조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방산 MRO 부문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민수 MRO 개조시장 진출뿐 아니라 방산과 MRO 그리고 우주산업을 집중 육성중인 회사의 성장 정책에 기여한 대규모 수주다”며 “정부가 항공 MRO 부문을 적극 지원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고 운항과 관련된 MRO가 아닌 항공기 개조와 관련된 MRO으로 관련 사업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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