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발전소용 디지털 트윈 기반 운영 모니터링·AR 원격지원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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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넥트, 발전소용 디지털 트윈 기반 운영 모니터링·AR 원격지원 시스템 개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4.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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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산업용 AR/디지털 트윈 전문 기업 버넥트는 발전소 운영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지원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버넥트는 2019년 5G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발전소용 디지털 트윈 기반 운영 현황 모니터링 및 AR 원격지원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최근 충남 GS EPS 당진발전소에서 실증을 마쳤다. 안정적인 전력 생산 및 공급을 위한 예방 정비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발전소 현장의 운영 관리를 향상하고 인명 사고율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트윈 기반 발전소 운영 현황 모니터링 실제 화면
디지털 트윈 기반 발전소 운영 현황 모니터링 실제 화면

발전소용 운영 현황 모니터링 및 AR 원격지원 시스템은 AR 기술의 고도화된 버전인 MR(혼합현실)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발전소 현장 설비에서 AR 매뉴얼을 확인해 복잡한 조작 방법에 대해 단 시간 내 직관적인 파악이 가능하다. 정밀 조작이 필요한 작업은 AR 원격지원을 활용해 숙련자가 현장 작업을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인적 오류와 사고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

발전 설비의 실시간 운영 데이터와 센서 데이터는 디지털 트윈 기술로 시각화한다. 기존 2D 기반의 설비 도면을 3차원으로 구현해 한 번의 클릭만으로 설비 운영 현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발전소 내 복잡한 설비 점검 과정에서 실시간 발전 현황에 대해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버넥트 관계자는 “에너지 산업뿐 아니라 건설, 제조 분야 등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도록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며 “산업 현장의 스마트화를 통해 생산 및 운영 효율을 높이고 산업 재해율을 낮춤으로써 사회적 가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G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5G 실감콘텐츠 산업 육성 및 국내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VR, AR 등 5G 핵심서비스인 실감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이다. 버넥트는 본 사업을 통해 5G 환경 디지털 트윈 기반 운영 현황 모니터링 및 AR 원격지원 시스템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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