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 598억 달러…전년比 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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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 598억 달러…전년比 7% 하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4.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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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글로벌 전자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협회 SEMI는 최신 세계 반도체 장비시장 통계(WWSEMS: Worldwide Semiconductor Equipment Market Statistics)를 기반으로 2019년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이 598억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2018년 645억 달러에 비해 약 7% 하락한 수치다.

대만은 2018년 대비 약 68% 성장한 171억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최대 시장으로 발돋움했고, 중국은 2018년 대비 3% 성장한 134억5000만 달러로 2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은 44% 하락한 99억7000만 달러로 2018년 최대 시장에서 3위로 물러났다. 북미는 2018년 대비 40% 성장해 81억5000 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유럽, 기타 지역은 작년 대비 대폭 하락했다.

전 세계 지역별 반도체 장비 매출
전 세계 지역별 반도체 장비 매출

2019년 전 세계 웨이퍼 공정 장비(Wafer Processing Equipment) 매출은 6% 감소한 반면 기타 전공정(other front-end) 분야의 매출은 9% 증가했다. 후공정(back-end) 분야에서 어셈블리 장비의 매출은 약 27% 하락했으며 패키징 및 테스트 장비의 매출은 11% 감소했다.

반면 중국 시장에서 어셈블리 및 패키징 장비를 제외한 다른 주요 분야의 장비 매출은 모두 증가했다.

한편 SEMI 회원사 및 일본 반도체 장비 협회 (SEAJ)가 제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시장통계 보고서는 전세계 반도체 장비 산업의 월별 매출액을 요약한 리포트로 웨이퍼 가공, 조립 및 패키징, 테스트 및 기타 전공정 분야(마스크/레티클 제조, 웨이퍼 제조, 팹 설비 장비)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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