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테크놀러지, 1분기 매출 전년동기比 6.1% 증가
상태바
고영테크놀러지, 1분기 매출 전년동기比 6.1% 증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4.16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악재 불구 창사 이래 역대 최고 1분기 실적 달성
연결기준 잠정 매출 507억, 영업이익 56억 달성

[데이터넷] 3차원(3D) 납도포 검사장비(SPI) 글로벌 점유율 1위 기업 고영테크놀러지(대표 고광일)는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주력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하며 창사 이래 1분기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영테크놀러지의 2020년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5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직전 분기 대비 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6억원, 영업이익률은 11.1%였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15.1% 증가한 것이며,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6.6% 감소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중국의 핸드폰, 스마트 기기 같은 첨단장비 산업 발달에 따라 부품실장 검사장비(AOI) 수요가 급증, 1분기 매출성장을 견인했다. 국내에서는 SPI와 AOI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나란히 신장, 특히 SPI에서 41% 성장했다.

3D 납도포 검사장비 KY8030-3
3D 납도포 검사장비 KY8030-3

월드클래스300 기업인 고영테크놀러지는 국내외 3차원 납도포 검사장비 시장에서 2006년 이후 14년째 시장 점유율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AOI, 기계가공 검사기(MOI) 시장에서 탄탄한 기술력으로 매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 강소중견기업이다.

2002년 창립 이후 2012년 매출 1000억원 돌파, 2018년에는 2000억을 달성하며 급성장중인 고영테크놀러지는 지멘스, 보쉬 등 세계 2500여개의 고객사를 거래처로 두고 있으며, 자동차전장, 스마트기기, 항공, 반도체 등 정밀한 측정기술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독보적 기술 경쟁력으로 국내외 다량의 특허를 통해 2011년도부터는 정부와 함께 뇌수술 보조 로봇에 대한 연구를 수행, 2016년도에 식약처 인증을 획득하며 임상을 거쳐 국내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