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책임경영 체제 구축으로 지속적인 경영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에스에너지(대표 박상민)가 올 1분기 전 사업부문의 흑자를 달성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에스에너지는 1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638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32%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하며 실적 회복 궤도에 올라섰다.

사업 특성상 1분기 실적은 통상적으로 저조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쳐 당초 비관적인 시각이 있었지만 지난해 실시한 사업구조 안정화와 외주생산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가 효과를 나타내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평이다.

또한 태양광 유지보수를 통한 발전량 확보 요구 증대와 본격적인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 세계의 움직임으로 자회사인 에스파워와 에스퓨얼셀의 성장세 역시 뚜렷하게 나타났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비즈니스 모델별, 주요 자회사별 모두 흑자를 달성해 그룹 차원에서 매우 의미 깊은 기간이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2분기도 더욱 긴장하며 실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