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한신메디피아에 AI 의료 영상 분석 솔루션 납품
상태바
제이엘케이, 한신메디피아에 AI 의료 영상 분석 솔루션 납품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4.15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이터넷]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김원태)는 한신메디피아와 건강검진 및 원격 의료에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AI) 솔루션 3종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신메디피아는 1991년에 설립된 건강검진센터로 연간 35만명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들은 AI 기반 폐질환 분석 솔루션 ‘제이뷰어엑스(JVIEWER-X)’, AI 기반 뇌 노화 측정 솔루션 ‘아트로스캔(ATROSCAN)’, AI 기반 맘모그래피 영상 분석 솔루션 ‘맘모아나(MammoAna)’ 등 AI 의료 영상 분석 솔루션이다.

아트로스캔은 지난 3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에서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 제품이고, 제이뷰어엑스는 대한결핵협회에 납품됐다. 특히 코로나19 조기 진단에 활용 가능한 제이뷰어엑스의 경우 지난해 인도 정부의 폐결핵퇴치 캠페인 및 미국 클린턴재단의 라오스 폐질환 진단 사업 입찰 경쟁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최근 주한 중국대사관을 통해 중국 5개 병원에 기증되기도 했다.

제이엘케이는 지난 2월과 3월에 각각 휴대용 AI 폐질환 분석 솔루션 ‘JLD-02A’와 제이뷰어엑스 납품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달에도 새로운 납품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AI 의료 솔루션 시장에서 꾸준히 수익 모델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에 체결된 납품 계약은 월 사용료 지급 방식인 SaaS 과금 방식(제이뷰어엑스, 맘모아나)과 건당 과금 방식(아트로스캔)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일회성 매출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안정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에 납품한 제품은 최근 원격 의료 관련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활용도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의사 판단에 따라 안전성 확보가 가능한 경우 환자가 의료 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 상담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제이엘케이는 이와 관련 원격 플랫폼 하에서 이번에 납품한 AI 솔루션들이 구동되고 작동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 구현을 완료했다. 제이엘케이 AI 서비스 및 솔루션을 사용해 모바일 서비스를 통한 원격 화상 통화로 진료 시스템 지원이 가능하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납품이 원격 의료와 AI 의료 솔루션이 결합된 제품의 시장 확대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이제 태동기를 지나고 있는 의료 AI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플랫폼을 만들고 사업 성과를 내기 시작한 가운데 올해 시장 확대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