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앱 현대화’로 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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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앱 현대화’로 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4.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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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까지 아우르는 VM웨어 탄주 포트폴리오 완성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확산 대비 서비스·파트너 비즈니스 강화도
2020년 VM웨어코리아 국내 사업 주요 전략
2020년 VM웨어코리아 국내 사업 주요 전략

[데이터넷] VM웨어가 확산되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해 앱 현대화를 위한 포트폴리오 사업에 주력한다. 새로 출시한 VM웨어 탄주(VMware Tanzu)를 필두로 인수한 피보탈과 카본블랙의 역량까지 더해 ‘모든 클라우드, 모든 디바이스에서 모든 앱의 구축·구동·관리·연결 및 보호를 지원한다’는 자사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14일 VM웨어코리아(사장 전인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국내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기업들은 현대적인 앱을 구축하는 방식을 도입하면서도 기존 레거시 앱도 함께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인프라를 통해 비즈니스 효율성과 멀티 클라우드 호환성을 높이는 것에도 관심이 많다. 이를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요구된다. 

그러나 기업이 레거시 앱에 더해 현대적인 앱을 개발하고 구동 및 관리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 환경까지 다양한 앱들을 연결해 구동하면서도 보안을 유지하기란 더욱 어렵다.

이를 위해 VM웨어는 ‘VM웨어 탄주’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업의 앱 현대화를 지원한다. 오픈소스 지원부터 쿠버네티스 런타임 환경 제공을 통해 현대적인 앱 개발과 실행 환경을 제공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4 위드 탄주(VMware Cloud Foundation 4 with Tanzu)’와 ‘ VM웨어 v스피어 7(VMware vSphere 7)’으로 컨테이너와 가상머신(VM) 모두를 단일 환경에서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종합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면서도, 동시에 네트워크, 앱 개발, 보안, 데이터 관리 등 포트폴리오를 이루는 개별 솔루션들에 대한 시장 포지셔닝도 동시에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과 레거시 환경이 쉽게 통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늘어나고 있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도입 고객들을 흡수하겠다는 입장이다.

그 일환으로 VM웨어코리아는 서브스크립션(구독형) 모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라이선스 판매가 주를 이뤘지만, 새로운 포트폴리오에서는 오픈소스도 껴안게 되면서 기업들이 좀 더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현대적인 앱 개발 환경과 레거시 환경의 통합을 경험한 고객이 많지 않은 만큼 이를 시장에 확산시키기 위해 교육과 더불어, 고객에 맞는 아키텍처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는 VM웨어 단독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만큼 SI 사업자 등과 연합도 고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원격근무 환경을 지원할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도 치중한다. 단순히 마케팅적인 메시지를 벗어나 바뀌는 업무 환경에서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인호 VM웨어코리아 사장은 “2020년은 고객이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활용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국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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