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페이스북은 이용자들의 플랫폼 이용시간을 스스로 관리하도록 돕는 ‘이용시간 관리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 해당 기능을 처음 선보인 이후 ‘디지털 웰빙(digital well-being)’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가 페이스북 상에서 소중한 이들과의 관계를 지속함과 동시에, 삶의 질 향상에 있어 플랫폼 사용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선, 이용시간 대시보드가 업데이트된다. 업데이트된 대시보드는 일일 이용 시간, 주간 대 야간 이용시간 비교, 주간별 업데이트 및 방문 횟수 등 이용자가 페이스북 앱에 머무는 시간에 대한 추가적인 통계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시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기능에 새롭게 추가된 ‘알림 숨기기’ 기능은 수면시간, 근무시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 등 여러 상황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에서 보여지는 기본 푸시 알림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워치 등 내부 서비스에서 보여지는 맞춤형 콘텐츠 추천 알림 등도 해제가 가능하다.
또한, 알림 숨기기 설정 시간이 끝나기 전 페이스북 앱에 접속할 경우, 처음 설정한 시간으로부터 남은 시간을 알려준다. 해당 기능은 설정 탭에서 바로 적용 가능하며, 예약을 통해서도 활성화할 수 있다.
아울러 이용자가 보는 콘텐츠와 관련 업데이트를 보다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알림 및 뉴스피드 설정 바로가기 기능들이 추가됐다.
한편, 해당 기능은 iOS 전용으로, 안드로이드용은 올해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