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KT, ‘1인 미디어 게임 콘텐츠’ 대중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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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KT, ‘1인 미디어 게임 콘텐츠’ 대중화 협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4.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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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는 KT와 1인 미디어 게임 콘텐츠 대중화와 ‘보는 게임’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샌드박스 소속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진행하는 실시간 게임 중계 방송 및 게임 콘텐츠들을 ‘올레 tv’에서도 노출시킬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샌드박스는 기존 채널 구독자들에게는 색다른 시청각 체험 요소와 편의성을 제공하고, 신규 시청자들에게는 폭 넓은 채널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1인 미디어 게임 콘텐츠의 대중화는 물론 샌드박스가 추구하고 있는 ‘보는 게임’ 시장의 성장에도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샌드박스는 창업자 ‘도티’를 비롯해 풍월량, 김재원, 태경, 김블루 등 국내 최정상의 게임 스트리머 군단이 대거 소속돼 있는 명실상부 게임 MCN 1위 기업으로 꼽힌다. 현재 샌드박스 게임 크리에이터들의 스트리밍 콘텐츠 동시 시청자수는 월 15만 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2019년 MCN 업계 최초로 e-스포츠 프로 게임 구단 ‘샌드박스 게이밍’ 창단에 이어 지난 3월에는 LOL(리그오브레전드) 1세대 선수들과 함께 ‘RCK(Return of Champions Korea)’ 콘텐츠를 기획해 9만여 명에 가까운 시청자들을 확보해 ‘e-스포츠계의 레트로 돌풍’을 일으킨 주역이기도 하다.

샌드박스 이필성 대표는 “샌드박스의 독보적인 게임 콘텐츠 기획 및 제작력에 KT의 기술력이 더해져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양사가 함께 만들어갈 차세대 게임 콘텐츠 산업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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