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시터, ‘온라인 개학 특별시터’로 초등 학부모 걱정 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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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시터, ‘온라인 개학 특별시터’로 초등 학부모 걱정 덜어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4.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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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맘편한세상(대표 정지예)의 아이돌봄 서비스 매칭 플랫폼 맘시터는 온라인 개학 시행을 앞두고 학부모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조사 결과를 반영해 돌봄 공백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학부모들을 위한 ‘온라인 개학 특별시터’를 제안했다. 

4월 2~3일까지 2일간 맘시터 부모회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5%가 온라인 개학 시행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세부 답변으로는 46.9%가 ‘원격수업을 아이 혼자서 진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23.8%는 ‘집중력 낮음’을 걱정했다.

이 밖에도 ‘수업의 질 및 이해도 하락’이 13.7%, ‘비대면으로 인한 사회성, 관계 형성의 어려움’이 3.7%, ‘미디어에 무방비하게 노출되는 점’이 5%, 기타 1.9% 로 집계됐다. 

특히 설문에 응답한 회원 74.1%가 온라인 개학과 관련해 아이 돌봄에 대한 필요를 느낀다고 밝혔다.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맞벌이 가정의 경우, 온라인 개학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은 더욱 커지는 것으로 보이며 조부모 등의 가족 돌봄이 있다고 하더라도 기기 사용 및 온라인 상에서 진행되는 출결관리 등 적절한 도움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원격 교육과정이 지속될 경우 퇴사를 고려한다는 응답도 있었다.

이에 맘시터는 현재 바로 돌봄이 가능한 시터 회원 12만명이 활동중인 국내 최대 아이돌봄 서비스 매칭 플랫폼으로,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학부모들의 돌봄 공백과 수업 관리 등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개학 특별시터’를 안내하고 있다.

기존 맘시터 서비스와 같이 부모회원이 원하는 기간과 급여 등의 조건을 입력하고 희망 활동을 ‘학습지도’ 및 ‘식사 챙겨주기’ 등을 선택하면 된다. 부모가 희망하는 시터의 연령대와 경력 등을 고려하여 선생님시터, 엄마시터, 대학생시터, 일반시터 총 4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해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부모회원은 희망하는 활동 내용에 따라 학습을 위한 기기 사용 관리, 수업 참여 및 학습진도 관리, 과제 및 추가 학습지원, 장시간 수업에 따른 식사 및 기타 돌봄 등 온라인 개학에 맞춘 특별 시터 프로필을 찾아 매칭할 수 있다.

맘시터 정지예 대표는 “초등학생의 경우 온라인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기기 사용, 수업 참여 지원, 이해도 체크 등에 있어 부모의 도움이 많이 필요할 것”이라며 “정해진 일과에 따라 규칙적인 생활과 학습 습관을 잡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성인의 지도가 필요한만큼 모든 돌봄 공백 상황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맘시터 서비스가 초등생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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