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코로나19 극복 위해 SW·기술 서비스 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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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코로나19 극복 위해 SW·기술 서비스 무상 제공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4.0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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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근무 중인 설계·개발·시스템 배치 관련 인력에 필요한 추가 라이선스 등 지원

[데이터넷] 윈드리버(Wind River)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의료기기, 5G 네트워크, 산업 자동화 설비 등 코로나 바이러스 종식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제조 기업들에게 자사의 IP와 산업 전문성을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여기에는 드래거(Draeger), GE헬스케어(GE Healthcare), 페데가리 오토클레이브(Fedegari Autoclavi)를 비롯해 호흡기, 환자 모니터링, 의료기기 등 다양한 의료 구호 장비 제조업체들이 모두 포함된다. 대상 자격이 되는 기업들에게 윈드리버는 지능형 엣지(Edge) 구축을 위한 업계 선도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기증한다.

이번 조치를 통해 윈드리버는 개발 및 테스팅에 필요한 하드웨어가 갖춰진 랩에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 및 개발 시한에 영향을 미치는 공급망 연기 등 혁신을 가로막는 장애 요인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원격근무자들에게는 실시간 운영체제(RTOS) ‘VxWorks’ 라이선스가 추가로 제공되며, 깃허브(Github)에서는 상용 임베디드 플랫폼 ‘윈드리버 리눅스’를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윈드리버 시믹스를 통해 개발 및 테스팅 부서에서도 업무를 지속하고, 하드웨어 가용성 이슈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원격근무 중인 팀원들끼리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다.

케빈 달라스(Kevin Dallas) 윈드리버 CEO 겸 사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갤럽 조사에 따르면 일자리의 81%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발표된 만큼 고객들의 혁신을 위한 빠른 대응, 그리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대격변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 윈드리버는 고객들이 어떤 방법으로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함께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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