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도 점자정보단말기서 손쉽게 이용 가능…서비스 지역 확대 예정
[데이터넷] 에이티소프트(대표 박호성)는 중증 시각장애인과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코로나19 확진자 이동경로 점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이동경로는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시각장애인이 이를 정확히 찾아가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에이티소프트는 전자점자 파일을 무료로 실시간 제공해 시각장애인들이 점자정보단말기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이동경로를 쉽고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이동경로 실시간 전자점자 서비스는 시각장애인 커뮤니티인 ‘넓은 마을’의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에이티소프트 홈페이지 서포트(Support) 메뉴의 코로나 확진자 이동경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이티소프트 관계자는 “현재는 일부 지방자치단체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나, 점차 다른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티소프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민원문서를 전자점자로 변환하는 기술과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 11월 제7회 공공데이터활용 창업경진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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