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2시간·재택근무 등 길어지는 실내 생활...‘테라스 아파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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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재택근무 등 길어지는 실내 생활...‘테라스 아파트’ 인기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4.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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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 52시간 근무제도가 안착되고 코로나19 여파로 집안에서 업무를 보거나 시간을 보내는 환경이 주어지면서 거주 공간이 넓은 아파트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테라스 공간, 개별 창고,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가든 등을 제공하는 아파트들도 증가하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테라스가 있는 아파트와 같이 주거 편의성뿐만 아니라 삶의 여유까지 기대할 수 있는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 아파트는 삶의 질을 추구하는 최신 트렌드와도 부합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아파트 평면에서 발코니와 테라스 등 특화설계를 통해 추가로 제공되는 서비스면적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서비스 면적은 분양가에 포함되지 않아 비용 부담은 줄이면서 더 넓게 생활할 수 있어 실거주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지난해 6월 경기도 부천시에 공급된 부천 동도센트리움까치울숲은 전용 84㎡임에도 온전한 방 4개와 2개의 거실, 3개의 욕실이 갖춰지는 주택형이었다. 청약경쟁률도 높게 나왔다. 전체 238가구에서 16가구만 공급됐지만, 1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18명의 청약자가 몰려 9.0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인천에서 분양한 ‘송도 더샵프라임뷰(F20-1블록)’ 전용 84㎡A 타입은 서비스면적이 12평에 육박하는 광폭 발코니가 적용돼 1순위 평균 286.42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중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 전용 105㎡T 타입은 테라스 제공 평면으로 저층임에도 1순위 평균 3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특화된 서비스 면적을 제공하는 신규 아파트도 나온다. 서해종합건설이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24-15번지 일대에 계양 서해그랑블 더테라스를 분양한다. 지하 1층에서 23층, 2개동 총 124가구로 전용면적 84㎡타입으로 구성된다.

계양 서해그랑블 더테라스는 4베이 + 2α 특화설계를 도입해 전망은 물론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전세대 테라스 하우스를 구현해 전용면적 보다 넓은 실사용 면적을 경험하게 한다. 또한 공공택지 내 아파트가 전매제한이 3년인데 비해, 계양 서해그랑블 더테라스는 전매제한 6개월로 매도, 매수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였다는 것도 주목할만하다.

계양 서해그랑블 더테라스는 자녀들이 안심하고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을 갖췄고 아파트 단지 인근에 이마트계양점과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쇼핑환경과 서운체육공원, 계양체육과 등 휴식공간을 갖췄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계양IC와 경인고속도로 부평IC이 인근에 위치해 광역 교통망이 편리하고 인천지하철1호선 작전역이 가까워 쾌속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다.

4월 개관 예정인 주택전시관은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901-1번지에 위치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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