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케이씨 차세대 ERP 구축 사업 수주
상태바
더존비즈온, 케이씨 차세대 ERP 구축 사업 수주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4.01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RP 고도화로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사내 정보 시스템 최적화·편의성 제고
더존비즈온 이강수 사장(왼쪽)과 케이씨 이수희 사장이 착수 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존비즈온 이강수 사장(왼쪽)과 케이씨 이수희 사장이 착수 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분야 전문 기업인 케이씨(대표 고석태·양호근)의 ‘차세대 ERP 구축 사업’을 수주, 지난 31일 경기도 안성시 케이씨 제2공장에서 프로젝트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케이씨가 운용해오던 기존의 노후화된 ERP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회사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함으로써 업무를 표준화하고, 최신 기술이 적용된 ERP 시스템을 통해 사내 정보 시스템의 최적화 및 편의성 제고에 나선다. 또한, 전사 데이터를 통합해 정보의 활용 가치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맞춰 케이씨는 더존비즈온의 차세대 ERP인 ‘ERP 10(텐)’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ERP 10은 더존비즈온이 20년 이상 다양한 산업 분야와 기업 규모별 ERP를 구축하며 쌓아온 오랜 노하우를 담은 차세대 ERP 시스템이다. 최신 IT 기술을 적용해 구축 효율성 및 확장 구현성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케이씨는 지난 1987년 설립 이후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변화해 온 업무 프로세스를 차세대 ERP 10을 기반으로 재해석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실제 업무에 최적화된 프로세스를 구현하는 것은 물론, 영업관리 업무 프로세스 역시 체계화 및 간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특성에 맞춰 판매계획을 적용한 생산운용 프로세스를 적용해 현장 적시성 확보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재고조달에서도 적시성을 확보하고 유연한 재고운영 체계를 갖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시간 원가 운영, 결산원가 운영, 원가 및 손익 동시 구현 등 재무/관리 회계 고도화도 가능해진다. 경영정보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으로 ERP에서 생산되는 각종 데이터의 가치도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군별 풍부한 ERP 구축 경험과 차세대 ERP 시스템인 ERP 10을 토대로 케이씨에 최고의 ERP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관련 산업 분야에 더존비즈온의 ERP 시장 경쟁력을 증명하고 시장 확대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존비즈온은 중견기업 ERP 시장에서 외산 ERP 윈백과 중견그룹사 및 자회사를 통합 수주하는 대형 ERP 사업 수주에 강점을 보여왔다. 최근에도 대기업 및 대형 공기업의 더존 ERP 채택이 잇따르면서 향후 대기업 및 공공 ERP 시장에서의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