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흥행에 ‘OST’ 인기도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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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흥행에 ‘OST’ 인기도 고공행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4.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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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OST, 지니 음원차트 1위 차지

[데이터넷] 드라마 흥행에 OST 인기 역시 고공행진 중이다. 감성지능 큐레이션 음악서비스 지니에 따르면 현재 조정석의 ‘아로하’가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조정석이 직접 불러 화제를 모은 ‘아로하’ 리메이크 버전은 따뜻하면서도 매력적인 음색이 호평을 얻으면서 단번에 1위에 올랐다.

지니 3월 월간차트도 드라마 OST가 상위권에 포진했다. 인기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인 ‘시작’이 3월 차트 1위를 오른 것. ‘시작’은 지난 2월 1일 발매 후 지난달 54위에 오른 후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하며 3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월간차트 2위는 지코의 ‘아무노래’가 랭크됐다. ‘아무노래’는 곡에 맞춰 춤추는 ‘아무노래 챌린지’가 네티즌들의 인기에 힘입으면서 2월 차트 1위에 오른 뒤 3월에도 상위권에 머물렀다.

3위는 싱어송라이터 오반의 ‘어떻게 지내’가 올랐다. ‘어떻게 지내’는 밝은 느낌의 비트와는 대조적으로 이별을 대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오반의 진솔한 목소리가 리스너들의 공감을 얻었다.

4위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흥행으로 해당 드라마 OST인 ‘마음을 드려요’가 올랐다. 아이유가 부른 OST ‘마음을 드려요’는 지난 2월 15일 출시한 이후 2월에도 차트 7위에 오르며 상위권에서 꾸준히 사랑 받았다.

5위는 인기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타이틀곡 ‘온(ON)’이 랭크됐다. ‘ON’은 아티스트로서의 소명의식 등을 담아 방탄소년단 만의 파워풀한 에너지를 가득 담은 힙합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OST 역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차트 1위는 물론 3월 톱5 역시 1위와 4위에 각각 OST가 오른 것을 보면 드라마 OST가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것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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