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WHO ‘코로나19 확산 억제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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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WHO ‘코로나19 확산 억제 캠페인’ 동참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3.3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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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엔진 교육 프로그램·코딩 통한 게임 창작 라이브 강좌 등 무료 제공

[데이터넷]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캠페인 ‘#PlayApartTogether(플레이어파트투게더)’의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WHO의 #PlayApartTogether 캠페인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며, 유니티를 포함해 액티비전 블리자드, 라이엇 게임즈, 징가 등 총 18개 글로벌 업체들이 파트너로 함께 참여한다.

시민들이 집에 머무르면서 게임을 즐기거나 제작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이 캠페인은 게임을 통해 시민들이 유대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티의 이번 캠페인 참여는 유니티가 최근 발표한 개발자 및 업계 종사자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활동 및 온라인 스마트워크 지원 프로그램의 확대 시행과 그 궤를 같이 한다.

먼저 유니티는 유니티 엔진의 사용과 활용법을 누구나 배울 수 있도록 유료 글로벌 교육 콘텐츠 플랫폼 ‘유니티 런 프리미엄(Unity Learn Premium)’을 무료로 개방했다. 누구나 3개월 간 사용할 수 있는 유니티 런 프리미엄은 튜토리얼과 핸즈온 프로젝트, 심화 학습 등의 다양한 세부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이와 함께 유니티는 게임 창작을 온라인 강좌로 함께 하는 ‘크리에이트 위드 코드 라이브(Create with Code Live)’도 무료로 제공한다. 7주간 매일 진행되는 이 강좌는 유니티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전문가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실시간 강의는 물론 모든 강좌의 녹화 버전도 제공한다.

존 리치텔로(John Riccitiello) 유니티 CEO는 “유니티는 개발자와 플레이어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고 믿는다. 친구들과 게임을 온라인으로 함께 즐기든지, 아니면 우리가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을 활용해 스스로의 첫 게임을 개발해보든지 간에 #PlayApartTogether 캠페인은 플레이어 자신과 그 가족을 보호하는데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글로벌 게임 업계와 협력해 지금의 상황을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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