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피, 국내 대형 병원에 안면인식 서비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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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피, 국내 대형 병원에 안면인식 서비스 공급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0.03.3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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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업무 자동화 기업 엔에스스마트와 협력해 서비스 계약 체결
안면인식 통한 간편인증으로 의료보험 부정수급 방지·환자 편의성 제고

[데이터넷] 글로벌 안면인식 전문기업 페이스피(아시아 총괄 대표 홍동표)가 병원 업무 자동화 솔루션 구축 기업 엔에스스마트(대표 김진우)와 함께 강북삼성병원에 안면인식 서비스를 공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병원에 설치된 무인 수납기 또는 도착확인 키오스크에서 본인인증을 기존 진료카드 또는 환자등록번호를 입력하는 대신 본인의 얼굴로 대신하여 본인확인 업무를 간소화해 진료카드와 환자등록번호를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지난해 정부는 부정수급에 따른 재정누수와 건강보험의 재정 안정성을 고려해 의료기관에서 진료 및 입원 시 환자의 신분증을 확인하는 절차를 강화하여 부정사용 방지 및 근절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에 안면인식솔루션을 통한 간편인증서비스를 통해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건강보험의 건정성을 강화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병원에서 제공하는 진료카드를 환자가 소지하는 비율이 적어 지속적인 발급비용으로 병원의 재정 낭비가 발생하는 것을 해당 안면인식솔루션을 통해 해소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진우 엔에스스마트 대표는 “병원 뿐만 아니라 대학 등 신분증을 사용하는 다양한 분야에 페이스피 안면인식솔루션을 확대 구축하여 본인인증 절차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홍동표 페이스피 아시아 총괄법인 대표는 “지난해까지 글로벌 40여개 은행에 안면인식 솔루션을 제공해 온 기술력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엔에스스마트와 협력하여 병원은 물론 대학들을 대상으로 안면인식솔루션 적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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