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하이드로겔 기반 지능형생산 시스템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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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하이드로겔 기반 지능형생산 시스템 개발 착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3.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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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시제품 완료 … 4분기 상용화 목표

[데이터넷] 스맥은 자체 자동화 기술과 산업용 IoT(IIoT)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생산시스템에 김해 의생명센터의 하이드로겔 생산기술을 접목해 의료 및 미용 분야의 하이드로겔 제품 생산라인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스맥은 2018년 하반기부터 자체 IIoT 솔루션을 출시해 정부지원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기존에 공작기계를 기반으로 개발된 IoT 솔루션을 자동화시스템에 접목해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지능형 하이드로겔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하이드로겔 기반의 의료용 생산시스템은 창상피복제 등과 같은 의료용품을 생산하는 자동화시스템으로 김해 의생명센터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지능형기계기반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김해 의생명센터와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본 사업에 대한 개발비를 지원받음으로써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본 사업은 오는 3분기 말 개발을 완료해 2020년 10월 김해 의생명센터의 GMP 시설에 설치될 계획이다.

이 생산 시스템은 의료분야 외에도 하이드로겔 마스크 팩 등의 뷰티 산업에도 적용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지난 2018년도부터 미국 내 관련회사인 M사와의 MOU 체결을 통해 상용화도 병행해 진행 중이다.

스맥 관계자는 “스맥은 김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김해시가 의생명특구로 지정된 만큼 기존 공작기계와 자동화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김해 의생명센터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의료 및 바이오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혀 회사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맥은 2018년 의료용 로보틱카우치 상용화에 성공해 의료용 분야에 진입했으며 ‘하이드로겔 기반 지능형생산 시스템’을 기점으로 의생명 특구에 위치한 기업으로 바이오, 의료기기, 의료용 기계부품소재 등 다양한 후속 사업화를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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