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영화진흥위원회, ‘방구석 독립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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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영화진흥위원회, ‘방구석 독립영화제’ 개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3.2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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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부터 3주간 장·단편 독립영화 10여 편 TBS TV로 특별 방영

[데이터넷] TBS와 영화진흥위원회(KOFIC)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독립영화를 응원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중인 시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TBS×KOFIC 방구석 독립영화제’를 개최한다.

오는 28일부터 3주간 진행되는 ‘방구석 독립영화제’는 TBS TV를 통해 방송되는 장·단편 독립영화와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는 ‘랜선 GV’로 구성된다. TBS는 장편 독립영화는 물론 평소 관객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단편 독립영화도 엄선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는 랜선 GV는 개그우먼 박지선 씨가 진행을 맡아 TV에서 방송될 독립 영화의 감독과 배우들을 직접 만나게 된다. TV를 통해 방영될 독립영화를 미리 소개하는 것은 물론 댓글 및 화상통화로 관객들과 실시간 소통하게 되는 랜선 GV는 독립영화와 관객 사이의 거리를 더 가깝게 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TBS와 영화진흥위원회는 ‘방구석 독립영화제’ 기간 동안 TBS FM과 TV를 통해 독립영화 응원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김규리의 퐁당퐁당’ DJ를 맡고 있는 영화배우 김규리 씨가 캠페인 제작에 재능기부로 참여해 독립영화 응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 기획에 참여한 ‘한국 단편영화 배급사 네트워크’ 소속 센트럴 파크 홍성윤 대표는 “이번 행사가 독립영화인들에게 큰 응원이 될 것”이라며 “작지만 소중한 시도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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