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2차전지 제조사와 38억 규모 공정자동화시스템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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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테크, 2차전지 제조사와 38억 규모 공정자동화시스템 공급 계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3.2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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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코윈테크(대표 이재환)는 2차전지 제조사와 약 28억원 규모의 공정 자동화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윈테크 2019년 매출액 911억원 대비 약 3.07%에 달한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코윈테크는 글로벌 2차전지 시장 규모 확대 및 2차전지 자동화 고도화 요구에 대응해 설계부터 제어까지 원스톱 솔루션으로 맞춤형 설비를 제공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제품 납품 일정에 지연이 발생했지만 수주 진행에는 차질이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유럽 시장의 성장과 함께 유럽 배터리 업체도 대규모 증설을 예고했으며 계획대로 투자 진행 시 추가적인 매출액 점프업이 예상된다”며 “국내 배터리 업체의 매출만으로 2020년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코윈테크는 국내 식품업체와 약 10억원 규모의 일반물류 자동화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3월에만 총 86억원 규모 3건의 수주계약을 맺어 견조한 매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윈테크는 지난 18일 삼성엔지니어링 헝가리법인과 48억원 규모의 2차전지 양극소재 공정 자동화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코윈테크는 2019년에 연결 기준 누적 매출 911억원, 영업이익 208억원, 당기순이익 171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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