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터디, 2019년 매출 1055억·영업익 347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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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터디, 2019년 매출 1055억·영업익 347억 달성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3.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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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매출 164%, 영업익 353% 성장
전체 매출 80% 해외…북미 시장 인기로 글로벌 IP 입지 굳혀

[데이터넷]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대표 김민석)가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스터디의 2019년 매출은 10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47억원을 기록했다. 본사의 매출은 760억원, 영업이익은 31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41%에 달한다.

이번 실적은 스마트스터디의 해외 사업 성과가 바탕이 됐다. 스마트스터디의 2019년 해외 매출은 80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한다. 본사의 해외 매출액도 520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스터디는 2019년 스마트스터디의 실적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유아동 시장을 공략한 점이 주효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이 주 성장요인으로 꼽힌다. 2019년 북미 지역 매출은 전체 매출 중 약 50%를 차지하며, 한국 매출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스마트스터디는 지난해 북미에서 ‘하스브로(Hasbro)’, ‘스핀 마스터(Spin Master)’, ‘크레욜라(Crayola)’, ‘크록스(Crocs)’, ‘켈로그(Kellogg's)’, ‘와위(WowWee)’ 등 2018년 대비 4배 증가한 라이선시를 확보했고, 전년 대비 31배 증가한 250종의 라이선스 제품을 출시했다.

2019년 8월 ‘핑크퐁 아기상어 사운드 인형’의 아마존 토이&게임 분야 1위 달성을 시작으로 ‘핑크퐁 아기상어 시리얼’은 미국 월마트 시리얼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백화점 체인 콜스(Kohl's)에서 남아 티셔츠 판매 1위 그리고 월마트 키즈 침구류 라이선스 제품 톱3에 선정되는 등 출시 제품들이 북미 전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스마트스터디 김민석 대표는 “2019년 캐릭터 시장의 중심인 북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설립 10년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었다. 2020년부터는 아기상어 TV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핑크퐁, 아기상어 등 스마트스터디의 인기 IP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더욱 영향력을 넓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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